나의 삶 이야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우울해 진다

순천지인 2021. 10. 17. 22:22

요즘 그렇쟎아도 할 일이 없어 지루한 나날들인데 

오늘 날씨가 곤두박질 쳐서 영하에 가깝게 되니 밖에 나갈 일이 없어지고 일요일이라

하루종일 집안에서만 머물렀다.

이럴 땐 마음도 우울해 진다.

더러 내 신세도 한탄해 보고 자식들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살며서 되살아 난다.

큰 놈은 정말 내 손에서 간신히 구해 내 경찰 만들고 직장에서 짝까지 만나 결혼까지 해서 한시름 덜었는데

애비를 본체만체 한다.

더구나 내 손에 쥐고 있는 돈을 보태서 전세를 얻거나 청약에 당첨이라도 되면 줄려고 했는데 그 사정을 뻔히

알고 있는 아들 며느리가 돈 달라고 할 때나 인사를 하려는지 지금은 연락조차도 하지 않는다.

지난 번 5월 7일 내가 크게 얼굴을 다쳐 누워있는데도 아들 내외는 애비를 찾아오지 않았다.

얼마나 서운한지 모르겠고 추석이고 뭐고 연락한번 하지않은 며느리라서 아예 기대를 하지 않아야겠다.

인정머리가 그렇게도 없는 아이인지 정말 앞으로 전개될 애비와 자식간이 관계가 궁금해 진다.

둘째놈도 경찰 준비하다가 인생을 포기하다시피 하며 사는 것 같아 지난번에 사정사정 해서 소방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공부해라 했더니 학원은 등록했다는데 전화해 보면 마냥 밖에 나가있다.

지금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부족한 시간인데 한심하다. 

왜 요즘 아이들은 자기 앞길을 극복하는 힘이 부족할까?

취업하는데는 정면 돌파 밖에 없는데 고비를 넘지 못한다. 

우리는 앞에 일이 놓이면 극복하지 못하면 나는 이 세상에 살 수 없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는데.

이래저래 자식들 생각을 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오랫동안 혼자 사는 것도 서러운데 더욱 멀어져 가는 자식들의 행동에 더욱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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