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진즉 설치할걸, 에어컨 설치하다

순천지인 2021. 7. 12. 21:30

해남에서 이사오면서 떼어온 에어컨을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무더운 여름이 왔다.

어제는 정말 무더위에 집에 있을 수 없었다.

차로 이포대교까지 다녀왔다.

지난 주 금요일에 삼성전자 서비스팀에 전화해서 에어컨 배관을 이을 수 있는 부속을 주문했다.

과거에는 동배관으로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알루미늄 배관으로 바뀌어 있었다.

동배관은 용접을 대개 했었는데 지금은 동이나 알루미늄 모두 수도 배관 잇듯이 소켓을 이용하고 있었다.

귀찮아서 서비스 전문가에게 설치를 맡기려 했더니 25만원에서 최고 40만원까지 비용이 든다고 해서 

자가 설치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오늘 삼성전자 광주 지점에 가서 16500원 주고 부속품을 받았다.

오는 길에 공구 대여점에 가서 벽을 뚫을 코어드릴을 2만원에 빌려왔다.

혼자서 밖에 갔다가 실내로 들어왔다를 수십번 반복해서 설치를 마쳤다.

단돈 36500원에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저녁에 에어컨을 틀고 시원한 바람이 무척 흐뭇하게 만든다.

수고의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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