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양동 현장에서 전임자를 만나 업무 인계를 받으러 가는데,
내 차를 끌고 가려니 어디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맘먹고
동네 앞을 지나가는 신설 좌석버스 g3800을 타기 위해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7시 40분에야 도착하는 버스를 20분이나 먼저 나와 추위에 덜덜 떨었다.
버스 정보를 보니 서울 양재동 종점까지 1시간 20분 소요로 나왔는데 월요일 출근시간이라
2시간이 걸렸다. 정말 시골 한산한 곳에 살다가 꽉 막힌 도로를 쉬엄쉬엄 가는 차가 답답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도 꼭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양재역에서 3호선을 타고 교대역으로 가서 2호선을 갈아 타고 가는데 아무래도 배가 심상치 않아
급해지기 전에 잠실나루역에서 내려 화장실을 들렸다 갔다.
성수역에서 하차하여 신설동행 열차로 갈아타고 신설동에서 우이동 신설 노선을 타고 솔샘역에서
내렸다. 11시가 되었다. 집에서 4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얼른 인수인계를 마치고, 나와 관계된 공사업자의 차를 타고 옥수역으로 와서 양재역으로
향했다. 하루 종일 버스와 지하철을 탔다. 모처럼 도심에 진입하니 코로나가 무서워 마스크를 꽁꽁
쓰고 다녔다.
내일은 연천의 현장에 가야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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