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동안 시골로 내려가 홀로 생활하면서 외롭고 할 일이 없어 막연했는데
경기도 옛집으로 이사 와 소방 사이트에 접속하여 일자리를 알아봤더니 마침 나와
딱 떨어진 업체에서 전화가 와서 면접 후 단번에 입사를 결정했다.
월요일부터 현장에 가서 인수 인계를 하기로 했다.
난 참 인생살이가 금상첨화다. 더구나 은퇴 후에는 더욱 그렇다.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은 매우 큰 고충인데, 나는 연금에 더하여 늙어서까지
일자리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감사할 따름이다.
현직에 있을 때 물론 시험 진급으로 공부를 많이 한 덕택도 있지만, 심심풀이로
자격증이나 취득해 놔야겠다고 맘먹고 소방 설비 기사 기계와 전기를 모두 땄으니
당연히 소방 기술자 중 최고인 특급이라서 감리업과 공사업에 갈 수 있는
기계, 전기가 버티고 있다.
더 이상 욕심도 없고 이것으로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인정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참 행운아인지 생각지도 않은 해남 집이 팔렸고 외로운 생활도 끝이 났다.
이제부터 사람 냄새가 많은 이곳에서 대화하며 즐겁게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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