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21일은 직장에 있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강한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오고 있다는 소식에 해남 양어장 제방이 또 붕괴될 것을 염려해서다.
오후 4시 넘어 조퇴를 하고 해남으로 달려갔다.
조용한 날씨에 무슨 강풍과 비바람이 올까 싶을 정도로 조용했다.
어제는 아예 결근을 하고 일을 했다.
우선 미꾸라지 양식장 낮은 부위를 파서 방충망을 묻어 물이 넘쳐도 지난번처럼 미꾸라지들이 저수지로 빠져나가는걸 방지했다.
언제부터 해야한다는 생각만 있었지 실천을 못했는데 마음이 시원했다. 다음은 뚝방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부직포로 덮는 것이었다.
잡초 제거를 위해 사두었던 것을 펼쳐서 큰 돌로 누르고 또 핀으로 고정을 시켰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저녁에 더위를 먹어 몸에 열기가 빠져나가질 않아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부직포를 점검했더니 경사진 제방쪽 부직포가 바람에 들고 일어나 땅바닥이 그대로 보였고 다시 작업을 했다.
엄청난 바람에 견디질 못했다.
어제는 또한 집에 cctv를 설치하고 인터넷을 설치했는데 인터넷은 전봇대쪽에 낙뢰로 선이 소실되어 kt에서 다시 공사를 해야 가능하다고 했고, 내가 직접 설치한(60만원 듬) cctv는 잘 나온데 마당을 비추는 것 전선이 바람에 끊겼는지 아침에 나오질 않았다.
이제는 대충 집안팎의 공사가 마무리 되어 허리를 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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