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근무 끝내고 14일에는 오후에 광양으로 달려가 붕어와 잉어 치어를 700마리 정도 사서(15만원) 양어장에 넣었다.
문득 내가 기르던 고기가 지난 폭우에 떠내려가 저수지에 있을거란 생각에 어제는 낚시를 했다.
붕어 큰것이 올라오는걸 보니 내가 기르던 고기가 맞다.
그런데 깜짝 놀랄일이 생겼다.
한참 낚시는 하는데 저수지의 고래가 나타났다.
내가 기르던 팔뚝만한 잉어들이 어슬렁 거리며 다니고 있었다.
저수지 수위가 낮아져 물에 비친 크기는 진짜 고래 같았다.
혹시나 낚시에 걸리지나 않을까 기다려봐도 옆에까지는 와도 절대 입질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 저 고기를 원위치로 양어장에 넣을 수 있을까? 고민이 생겼다. 초코그물을 사다가 설치를 해볼까 아니면 집에 공사장 그물을 크게 이어서 밑에는 무거운 추를 달고 위에는 빈패트병을 묶어서 저수지를 쓸고 가면 이들이 그물에 갇히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아까운 내 고기들...
물이 빠졌을 때 거둬들여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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