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과 같은 전원생활을 하면서 집에 놀러 온 사람이 있으면 참 반갑다.
오늘은 직장 후배로서 나와 함께 열심히 화재 진압과 구조 등을 했던 김중철과
김종곤이 집으로 놀러왔다.
그런데 이들이 참으로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 그냥 오면 될텐데 홀애비 밥 해먹은 것이
걱정된다며 참조기 한꾸러미, 돼지고기 김치찌개용 2팩 구이용 2팩, 그리고 요즘 제철이라며
쭈꾸미 그냥 볶으면 되는 2팩 등 다양하게 사왔다. 얼마나 웃었던지...
종곤이는 몇 해 전 담낭암 진단을 받고 지금도 투병 중이니 마음이 아프다.
거실 소파에 앉아 있을 때 드럼 배우고 처음으로 칠 수 있는 최성수의 해후를 노래방 틀고
연주 했더니 흐뭇해 했다. 종곤이도 드럼을 배워볼까 한다고 했다.
그리고 기다리던 당구장으로 가서 당구를 3게임 쳤다.
아직은 서투른 종곤이가 80점, 중철이가200점, 내가 300점을 놓고 쳤는데 각각 1번씩 이겼다.
그리고 집 밖으로 가서 밭도 둘러보고 주위를 보며 이야기 나누다 5시가 다 되어 돌아갔다.
저녁 8시 넘어 종곤이가 잘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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