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일에 연락한번 없던 아들 내외에게 오늘 전화해서
혼자 사는 시애비 신경 좀 쓰지 연락한번 없으니 서운하다 하면서
친정에 단감과 고구마 한 박스를 보냈는데 연락이 없구나 했다.
죄송하다고 하긴 하는데
저녁 10시 쯤 아들이 전화했다.
도대체 아빠는 왜 그렇게 행동하냐고 따진다.
무엇땜에 그러냐 했더니 왜 아내에게 물어보지 않고 처가에
박스로 고구마와 단감을 보냈냐고 한다.
그 분들이 좋아하는지 싫어 하는지도 모르면서 보내면
어떻게 처리하냐고 한다.
그 분들이 과일과 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가 보다.
아,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기분이 몹시 언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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