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이크, 이런 경우도 있구나.

순천지인 2020. 11. 3. 22:17

어제 생일에 연락한번 없던 아들 내외에게 오늘 전화해서

혼자 사는 시애비 신경 좀 쓰지 연락한번 없으니 서운하다 하면서

친정에 단감과 고구마 한 박스를 보냈는데 연락이 없구나 했다.

죄송하다고 하긴 하는데

저녁 10시 쯤 아들이 전화했다.

도대체 아빠는 왜 그렇게 행동하냐고 따진다.

무엇땜에 그러냐 했더니 왜 아내에게 물어보지 않고 처가에

박스로 고구마와 단감을 보냈냐고 한다.

그 분들이 좋아하는지 싫어 하는지도 모르면서 보내면

어떻게 처리하냐고 한다.

그 분들이 과일과 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가 보다.

아,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기분이 몹시 언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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