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게 이곳 사는 집이 팔리고 보니 꼼짝하기가 싫고 움직여지지 않는다.
너무 허무해서 오후에 과수원에 갔더니 신품종 단감이 벌써 주먹만하게 크고 있고
대추도 무성하게 열려있었다. 이것들까지는 수확하고 가니 다행이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정말로 지루하고 무력함이 너무 진하다.
이럴 때가 되면 인생 철학이 느껴지고
내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의 낙이 무엇인가?
또한 추구하는 삶이 어떤 것인가? 하는 질문이 수없이 쏟아진다.
앞으로 3개월 동안 계속되어야 할 판인데
어서 무력감을 떨치는게 숙제다.
어디 여행을 가고자 해도 전염병 때문에 타지역 방문이 부담된다.
완도의 보길도 노화도 진도 등을 가보고 싶은데.
요즘은 내 인생이 집시인생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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