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살다보면 저온저장고도 필요하지만 고구마, 생강 등을 저장하는
토굴도 필요하다.
고구마나 생강 등은 약 15도c 정도가 가장 알맞다는데 그런 온도와
습도를 맞추기에는 토굴이 가장 무난할 것 같다.
올 해 고구마와 생강 그리도 포도를 생산해 놓고 고구마는 저장을 못할 것
같아 일치감치 여러 군데로 나눠 보냈고, 포도는 김치 냉장고에 넣어서
먹었고, 생강은 지금도 큰 그릇에 넣어 흙을 부어 흙 속에서 견디고 있다.
이런 것들은 토굴에서 보관이 제일 좋을 것이다.
큰 토굴도 필요없이 내 혼자 사용할 수 있는 한 평 정도의 토굴을 만들기
위해 오늘 드디어 포크렌 삽질을 시작했다.
설계는 땅을 2m정도 파서 큰 돌로 벽을 만들고 그 위에 편백 통나무를
건네지르고 합판을 편백에 못질해서 고정시킨 다음 비닐깔고 흙을 80센티
가량 덮고 지면쪽에 다시 비닐을 깔아 아예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바위 덩어리가 얼마나 나오는지 작업 시간이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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