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꽁꽁 언 땅을 보며 언젠가 봄은 오리라 믿고 기다린다.
5월은 전원 생활의 백미이다.
온 천지가 파랗고 울긋불긋 꽃들이 피어난다.
나는 포도나무를 보고 미치도록 옆으로 가서 살았다.
싹이 나오면서 열매를 아주 조그맣게 달고 커가는걸 보면 내마음 하늘을 날아간다.
11주 중에 샤인머스켓이 한그루 있는데 어느것인지를 몰라 키워보니 우측 첫번째의 것이었다.
그런데 워낙 가물어서 싹이 나오다 말라가는걸 처음에는 무슨 병이나 영양분이 부족한 줄 알았다.
저 아래에서 오랬동안 포도를 재배한 84세 노인분을 모셔다 문의하니 아주 수분이 부족하단다.
더구나 담벼락이 옆에 있어서 증발이 더 가중되어 건조하단다.
즉시 매일 시간만 나면 도랑의 물을 펌핑하여 물을 주면서 웅덩이에 물이 고이면 증발을 막기 위해
비닐로 덮었다. 그랬더니 새 잎이 힘을 받고 나왔다.
나머지 나무들은 송알송알 포도 열매를 많이 맺었다. 포도나무 재배 책을 보고 또 보면서 배운다.
열매를 달게 하는데는 꼭 고토 석회를 뿌려야 한단다. 즉 마그네슘과 석회를 말한다.
그 외 전원 생활의 백미를 사진에 담아봤다.

모든 식물은 비를 맞으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단다. 그래서 포도에는 비가림 시설을 했다.


고창에서 어렵게 수박 모종을 사서 68개를 심었다. 물부족 때문인가 성장이 일정하지 않다.


토종 참깨를 심었는데 3번에 걸쳐 씨를 또 뿌렸지만 안나오는데는 어쩔 수 없다. 또 여러 개 있는데는 솎아내야 한다.

올 해는 고추 상추 등은 조금만 심었다.

작년 가을에 심어놓은 마늘이다. 한지형으로 저장형 마늘이다. 맛이 강하다.

올 해는 고구마를 해남 달수 호박고구마로 심었다. 1500개 정도인데 경험없이 가운데 투명한 비닐을 사용하여 잡초에
죽도록 고생했다. 절대 가운데 투명한 비닐을 쓰면 안된다.

3년전에 심어놓은 앵두가 제 역할을 한다.

사과와 복숭아 밭이다. 사과 10주 복숭아 4주 자두 2주인데 자두는 겨울에 냉해를 입었다.

2년째에도 복숭아가 열렸다.

사과 2개가 2년생인데도 열렸다. 부사 종류이다.


윗집 아주머니가 주신 씨앗을 파종했는데 언제쯤 꽃을 피울련지.

작년 가을 인터넷에서 구입한 겹접시꽃을 가을에 파종하여 월동하고 조그맣게 피었다.

역시 인터넷에서 구입한 꽃씨로 가을 파종 월동 후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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